전영대 감독이 이끄는 건국대가 제23회 한국 대학테니스선수권 남자 단ㆍ복식을 휩쓸었다. 이대희가 11일 서울 송파구 한국체대 실내코트에서 열린 남자단식 결승에서 같은 학교 정홍을 2-0(7-5 7-5)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고 복식은 노상우-정홍조가 우승컵을 안았다. 여자 단ㆍ복식 우승컵은 예효정과 송유리-문예지(이상 명지대)조에게 각각 돌아갔다. 건국대는 이로써 춘·추계연맹전 단복식에 이어 대학 선수권까지 올 시즌 대학부 우승컵을 사실상 싹쓸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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