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관장 김우림)은 관람객의 평생 고객화와 이용 저변 확대를 위해 유료회원제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12일부터 울산시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회원을 모집하며, 연회비는 성인 1만원, 청소년(14세 이상)은 5,000원이다. 단 박물관에 유물을 기증한 사람이나 14세 미만 어린이(초등 및 미취학아동)는 연회비가 면제된다.
또한 유료회원제 시행 이전 기존 울산박물관 회원 중 희망회원에 한해서는 무료회원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유료회원이 되면 박물관 대관 및 특별전시 할인, 특별전시 개막전 초대, 박물관 레스토랑 10% 이용 할인, 명사 특강, 회원의 밤 행사(12월 중) 초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밖에 박물관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박물관 소개, 전시 및 교육 정보, 유물소개 등이 포함된 메일링서비스(월 1회)를 제공하고, 박물관 주변 제휴업체까지 가맹점을 확대 발굴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목상균기자 sgm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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