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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의 고뇌 녹은 걸작들에 눈길 못 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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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의 고뇌 녹은 걸작들에 눈길 못 떼다

입력
2012.11.0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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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1층 로비에서 '불멸의 화가II:반 고흐 in 파리'전 개막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5년 만에 다시 찾아온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을 맞이하기 위해 각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했다. 장재구 한국일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5년 전 '불멸의 화가I:반 고흐'전이 회고전이라면, 이번 전시는 반 고흐가 머문 파리시기의 작품에 집중한 전시"라고 소개하며 "동생 테오에게 쓴 편지를 인용해 '뿌리깊은 고뇌를 표현하고 싶었던' 반 고흐의 심정을 느끼면서 작품 관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철수 무소속 후보는 축사에서 "반 고흐가 사랑 받는 이유는 천재성과 예술성뿐만이 아니라 순교자적인 태도인 것 같다"면서 "고흐의 치열한 예술혼을 가슴에 담고 가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개막식 후 전시가 열리는 디자인미술관으로 자리를 옮긴 참석자들은 전시 커미셔너 서순주씨의 안내로 60여 점의 회화를 감상했다. 이두식 홍익대 미대 교수는 "그동안 반 고흐의 무르익은 시기의 작품만 봐 왔는데, 이번 전시는 반 고흐가 젊은 나이에 치열하게 노력한 흔적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특징적이고 또 반드시 봐야 하는 전시"라고 극찬했다.

이주헌 서울미술관 관장(미술평론가)은 "전시 구성과 연출이 굉장히 짜임새 있고, 반 고흐가 위대한 화가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주는 전시라는 점에서 의미 있다"고 평가했다. 전시는 2013년 3월 24일까지 열린다. 관람시간은 평일과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다. 매달 마지막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각계 참석 주요 인사들

강창희 국회의장, 안철수 무소속 후보,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 한선교 국회 문방위원장, 방귀희 청와대 문화특보,

박광온 민주통합당 대변인, 안철수 후보 캠프의 조용경 국민소통자문단장∙정연순 대변인, 유원규 광장 대표변호사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오영호 코트라 사장, 임대기 삼성 부사장, 김남용 삼성전자 상무, 이만우 SK 전무, 정상국 LG 부사장, 장일형 한화 사장, 포스코 김응규 전무 정창화 상무, 장성지 금호 부사장, 서민우 KT 상무, 최재준 두산 상무, 안홍진 효성 전무, 전명우 LG전자 상무, 조원용 STX 전무, 대한항공 이화석 전무 신무철 상무, 이두진 아시아나 상무, 이상민 LG유플러스 상무, 박찬영 신세계 상무, 김승일 코오롱 상무, 장윤경 현대모비스 상무, 이동호 현대건설 상무, 서병운 대우건설 상무, 허태열 GS건설 상무, 여은주 GS 상무, 김문현 현대중공업 상무, 시몬 스콜트 에어프랑스 상무, 이영목 하이트진로 상무, 현도관 한국토지주택공사 홍보실장

장영철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이어룡 대신금융그룹 회장, 이순우 우리은행장, 이원호 신한은행 부행장, 정환수 기업은행 부행장, 김옥찬 국민은행 부행장, 김왕기 KB금융 부사장, 임영호 하나금융 부사장, 배문환 외환은행 전무, 왕태욱 신한금융 상무, 장정욱 우리금융 상무, 이익수 하나금융 상무, 손현상 기업은행 홍보실장, 이희주 한국투자증권 상무, 조경순 대신증권 기획본부장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모철민 예술의전당 사장, 박종원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이태용 한국디자인진흥원장, 이두식 홍익대 교수, 이창기 강동아트센터 관장, 권녕호 화백, 윤석남 화백, 이동용 서울옥션 상무, 이상규 K옥션 대표, 이주헌 서울미술관장, 정종미 고려대 교수

폴 멩크펠트 주한네덜란드 대사, 데이빗 채터슨 주한캐나다 대사, 바실리 마르마조프 주한우크라이나 대사, 티모피 코한 우크라이나 문화부 부장관, 나탈리아 즐레비치 주한벨라루스 대사, 레즐리 바셋 주한미국대사관 부대사

*지면 사정상 참석해 주신 모든 분을 게재하지 못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이인선기자 kell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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