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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新세계 ‘지스타’ 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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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新세계 ‘지스타’ 8일 개막

입력
2012.11.07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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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게임전시회인 ‘지스타(G★) 2012’가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국내 게임산업 발전과 새로운 게임문화 및 기술 확산을 위한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올해는 ‘게임, 마음을 움직여 세상을 감동시키다’를 주제로 역대 최대 규모인 31개국 434개 업체가 2,121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게임전시회를 비롯해 비즈니스상담회, 채용박람회, 게임투자마켓, 게임토크콘서트, 스마트게임세미나, 지스타 가족캠프, 보드게임 체험관, 한중게임문화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올해도 온라인게임은 물론 아케이드, 모바일, 콘솔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일본 등 세계 유수 업체의 신작 게임과 대표 게임들을 선보인다.

특히 한국닌텐도가 처음으로 참가해 지스타의 높아진 위상을 실감케 하고,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은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나 게임산업의 트렌드 변화를 몸소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부산선도기업 공동관, 부산모바일앱센터, 부산정보문화센터, 부산게임아카데미를 비롯한 게임 관련 지역 단체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앞세워 전시회에 참가한다.

벡스코 신관 전체를 사용해 열리는 비즈니스상담회(B2B)는 31개국 314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8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국내에서는 NC소프트, CJ E&M, 카카오, 넥슨, SEGA퍼블리싱코리아 등이 참여하며, 해외에서는 중국의 텐센트코리아와 러시아의 메일닷 루 등 4개 사가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한다.

참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문화 이벤트도 마련하고 각종 행사 안내와 시연 및 전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행사장은 물론 시내 관광과 즐길거리 정보를 담은 ‘지스타맵’을 현장 배포한다.

행사 관람료는 일반 6,000원, 청소년 3,000원이며, 장애인ㆍ국가유공자ㆍ경로대상자 등은 무료다. 입장권은 지스타 홈페이지(www.gstar.or.kr)나 인터파크(www.interpark.co.kr)에서 예매할 수 있다.

부산시 이갑준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올해 지스타가 세계 3대 게임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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