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회장 배덕광 해운대구청장)는 7일 성명서를 통해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발표한 정치 쇄신안 중 '기초자치단체장과 기초의원의 정당공천제를 폐지'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협의회 측은 정당 공천제 폐지를 위해 공청회 개최, 1,000만명 서명운동, 사회원로 시국선언 등을 전개해 왔다.
배덕광 해운대구청장은 "지방지치가 실시된 지 2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정당 공천으로 인한 주민의사의 왜곡, 지방의 중앙 예속, 각종 비리와 잡음 등 역기능이 발생하는 만큼 반드시 폐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성명기자 smkan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