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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패션디자인학전공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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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패션디자인학전공 ‘짱’

입력
2012.11.06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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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패션디자인학전공 학생들이 최근 열린 부산패션디자인경진대회에서 대상과 금상, 은상, 동상 등 모든 상을 싹쓸이했다. 대학 측은 패션디자인 전공의 특화된 수업과 현장실무경험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것으로 높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부산패션디자인경진대회는 일반인도 참여 가능한 공모전으로 올해는 200명의 학생과 일반인이 참가했다. 포트폴리오 접수로 시작한 대회는 40명이 1차 합격하고 2, 3차의 과정을 거쳐 최종 17명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동서대의 성과는 타 대학과 차별화된 실무교육 덕분으로 풀이된다.

패션디자인과 수업은 이론수업이든 실기수업이든 실무교육 위주로 진행되며 프레타포르테 등 현장경험을 강조해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키우고 있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작품의 콘셉트는 백일홍이며 부제는 ‘꽃처럼 한철만 사랑해 줄 건가요’이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강혜원씨는 “자기를 믿고 상상하는 것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이번 기회를 통해 배웠고, 디자인에 있어서 각자의 콘셉트와 테마를 가진다면 언제나 통한다는 걸 알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공모전 시상금은 대상 500만원, 금상 300만원, 은상 100만원이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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