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연말을 앞두고 작은 나눔 큰 기쁨을 실천하기 위해 ‘잠자는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펼친다.
센터는 참여 희망 학교와 단체에 돼지저금통 1,000여개를 배부, 내달 10일까지 모은 동전을 연말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한다. 캠페인 동참운동을 벌인 자원봉사자들은 2시간의 봉사시간 인정을 받을 수 있다.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 이형수 소장은 “10원짜리 동전 한 개를 만들기 위해 30~40원의 원가가 들어감에도 불구하고 유통이 잘 되지 않아 국가 경제적으로도 엄청난 낭비”라며 “서랍 속에 잠자고 있는 동전을 모아 소외계층에게 한 장의 연탄이라도 사 줄 수 있다면 10원의 가치가 더 빛날 것이다”며 동참을 당부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순심고, 순심여고, 약목고, 북삼고 등 학교와 칠곡군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 걸스카우트, 다숲 새마을문고 등 지역의 민간 봉사 29개 단체가 참여한다.
최홍국기자 hk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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