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지방분권특별위원회(위원장 이동윤)는 5일 오전 11시 대구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대구시ㆍ경북도의회와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3개 광역시ㆍ도의회는 이날 협약을 통해 지방분권 구현을 위한 정책과제 개발과 대 정부ㆍ정치권 건의 활동 등에 상호 긴밀하게 협력키로 했다.
또 18대 대선 후보자들이 분권형 개헌과 자치입법권 강화 등 지방분권 과제를 대선공약에 조속히 반영하도록 범지방적 촉구 활동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이동윤 부산시의회 지방분권특위 위원장은 “지방분권이 본격적으로 논의된 10여년 동안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 낮은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이제 지방분권은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으로 지방의 균형발전을 통한 국가 전체의 역량 강화를 위해서라도 시급히 이뤄져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박상준기자 s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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