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쾀바이, 중앙마라톤 2연패
케냐의 제임스 쾀바이(29)가 2012 중앙서울마라톤대회에서 남자부 2연패를 달성했다. 쾀바이는 4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성남시를 돌아 다시 잠실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는 42.195㎞ 풀코스에서 2시간5분50초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쾀바이는 우승상금으로 5만달러(약 5,450만원)를 받았고 체보르 체본(2시간10분24초), 벤저민 콜럼(2시간10분35초)이 각각 2,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영진(삼성전자)이 2시간17분00초의 기록으로 9위에 올랐다.
보시 40점… 마이애미, 덴버 꺾어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가 덴버 너기츠에 역전승을 거뒀다. 마이애미는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2~13 NBA 정규리그에서 덴버를 119-116으로 꺾었다. 보쉬는 40점을 몰아넣어 팀 승리에 앞장섰고 르브론 제임스도 20득점 11어시스트 9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마이애미는 경기 종료 6.7초를 남기고 115-116으로 뒤진 상황에서 레이 앨런이 극적인 3점슛을 터뜨렸다.
이보미, LPGA 미즈노 클래식 준우승
이보미(24ㆍ정관장)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노 클래식(총상금 120만 달러)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보미는 4일 일본 미에현 시마시 긴테쓰 가시고지마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에서 이날만 8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에 한 타 뒤졌다. 우에하라 아야코(일본)가 9언더파 207타로 단독 3위에 올랐고 청야니(대만)는 7언더파 209타를 쳐 단독 4위를 기록했다. 최나연(25·SK텔레콤)과 서희경(26·하이트)이 공동 5위에 올랐고 1라운드 공동 1위였던 신지애(24·미래에셋)는 4언더파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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