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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자] 정대세, K리그 수원 입단 타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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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자] 정대세, K리그 수원 입단 타진 外

입력
2012.11.0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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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세, K리그 수원 입단 타진

북한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정대세(28ㆍ쾰른)가 K리그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수원 삼성 관계자는 2일 "정대세가 대리인을 통해 수원에 오고 싶다는 의향을 전달해왔다"며 "그러나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세워지지 않은 만큼 검토만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국적을 가진 아버지와 해방 전의 조선 국적을 유지한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정대세는 올해 초 독일 분데스리가 쾰른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팀 내 주전 경쟁에서 밀려 좀처럼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해 새로운 둥지 찾기에 나섰다.

신지애, 미즈노클래식 1R 공동선두

신지애(24ㆍ미래에셋), 최나연(25ㆍSK텔레콤), 박인비(24)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노 클래식 첫날 상위권을 점령했다. 신지애는 2일 일본 미에현 시마시 긴데쓰 가시고지마 골프장(파72·6,506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4언더파 68타로 우에하라 아야코(일본)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올해 US여자오픈 챔피언 최나연도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고, LPGA 투어 상금 랭킹 1위를 달리는 박인비(24)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ML 사무국에 류현진 포스팅 요청

류현진(25ㆍ한화)의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위한 공식적인 절차가 시작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일 "오늘 오후 메이저리그 소속 30개 구단에 류현진의 포스팅스시스템 참가를 공시해달라고 MLB 사무국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포스팅시스템은 한국 선수 영입을 희망하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비공개 입찰을 통해 교섭권을 획득하는 제도다. MLB 사무국은 포스팅시스템 참가 공시 요청을 받은 뒤 4일(토·일요일 제외) 이내에 최고액을 응찰한 구단을 KBO로 통보해야 한다.

샌안토니오, 오클라호마시티 제압

미국 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토니 파커의 버저비터 결승골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꺾었다. 샌안토니오는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샌안토니오의 AT&T센터에서 열린 2012~13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터진 파커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86-8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샌안토니오는 개막 후 두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올 시즌 첫 발걸음을 가볍게 내디뎠다. 버저비터 결승골을 뽑아낸 파커는 14점 11어시스트 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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