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 공무원 자원봉사단체인 '사랑으로 행복한 사람들'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예능발표 기회를 선물한다.
1일 달서구청에 따르면 사랑으로 행복한 사람들은 3일 오후 1시 달서구첨단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예능발표회 '꿈을 향해 달리자' 행사의 경비를 대구은행과 함께 지원하고 자원봉사 활동도 벌인다.
이날 행사는 성당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댄스발표를 시작으로 17개 아동센터에서 예능발표회를 하고 14개 지역아동센터는 그동안 만들고 준비한 그림과 작품을 선보인다.
사랑으로 행복한 사람들 임미애 회장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문화활동 활성화 차원에서 경비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과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후원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사랑으로 행복한 사람들은 2002년 발족한 대구지역 최초의 공무원 자원봉사단으로, 100여명의 회원들이 매월 정기적으로 장애인 세상나들이, 효도관광, 김장나누기, 사회복지시설 방문 등의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달서구에는 총 31개의 지역아동센터가 있으며, 800여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학습보조, 급식제공 및 문화활동 기회 제공 등 보호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현주기자 larein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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