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전선 '노크 귀순' 사건 관련 문책성 인사로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이 교체됐다.
국방부는 1일 장성 진급 인사에 따른 후속 보직 인사로 박선우(중장ㆍ육사 35기) 2군단장을 합참 작전본부장으로 임명했다. 현 신현돈(중장ㆍ육사 35기) 작전본부장은 공석이던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신 본부장은 지난달 2일 강원 고성군 22사단에서 발생한 북한군 귀순 사건 직후 정승조 합참의장에게 수 차례 'CCTV로 귀순병을 발견했다'고 잘못 보고했다. 중장 진급 후보로 꼽히던 엄기학(소장ㆍ육사 37기) 합참 작전부장도 진급 명단에서 빠진 데 이어 이번 보직 인사에서 합참 작전기획부장으로 보직이 조정됐다.
권경성기자 ficcione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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