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14개 시ㆍ군 아마추어인 문화예술동호회가 참여하는'전북생활문화예술동호회 페스티벌'이 전주에서 열린다.
30일 전북도와 전북생활문화예술동호회에 따르면 다음달 3일부터 이틀간 전북도청 대강당 및 야외공연장 등에서'멋과 끼로 놀자'라는 주제로 제1회 생활문화예술동호회페스티벌이 개최된다.
300여개팀 3,000여명이 참여하는 이 행사에서는 각 장르의 동호인들이 마련한 공연 및 전시회, 다양한 체험 공간, 가족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시ㆍ군 만남의 장 등이 펼쳐진다.
3일 개막행사는 14개 시ㆍ군 농악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합창 댄스 등 경연대회, 동호회어울림, 밴드와 국악, 청소년 아트페스티벌 등 다양한 공연으로 꾸며진다.
행사장 주변에는 지역 특산품 판매 부스가 설치되고 45개 동호회가 참여하는 미술 사진 서예 시화 공예 등 35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북도 관계자는"생활문화예술 12개 분야의 아마추어 동호인들이 그 동안 보고 배운 솜씨를 뽐내는 자리"라며"문화체육부와 다른 자치단체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다"고 자랑했다.
박경우기자 gw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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