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울산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이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을 위해 손을 잡았다.
울산시와 10개 이전 공공기관 관계자들은 30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울산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장 협의체’ 간담회를 갖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맹우 울산시장, 정갑윤 국회의원, 한만희 국토해양부 1차관, 10개 울산혁신도시 이전기관장, LH울산혁신도시사업단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시와 이전 공공기관은 이날 협약서에서 혁신도시 이전 지원 및 우수한 정주여건 조성을 위한 공동 노력과 함께 에너지 절약형 녹색청사 건축 경험 및 기술 공유 등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또한 혁신도시 건설을 통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발전 토대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지역과의 소통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박맹우 울산시장은 “울산혁신도시가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혁신도시의 모델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이전기관 임직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울산혁신도시는 현재 10개 이전공공기관 모두 신사옥 부지매입을 완료했고, 이중 6개 기관이 신사옥을 건립하고 있으며, 나머지 4개 기관은 착공을 준비 중이다.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는 다음달 신사옥을 준공, 12월 울산 이전의 첫 테이프를 끊는다. 혁신도시 전제 부지조성 공정은 현재 93% 수준이다.
목상균기자 sgmo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