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이용대-고성현 佛오픈 결승행
이용대(24∙삼성전기)가 남자 복식의 새로운 파트너 고성현(25∙김천시청)과 나선 두 번째 대회에서 결승에 올랐다. 이용대-고성현은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쿠베르탱 경기장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남자복식 준결승에서 대표팀 동료인 김사랑(삼성전기)-김기정(원광대)을 2-0(21-14 22-2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용대-고성현조는 29일 보딘 이사라-마니퐁 종짓(태국)과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쇼트트랙 노진규·심석희 2연속 金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의 노진규(20·한국체대)와 심석희(15·오륜중)가 쇼트트랙 월드컵 대회에서 나란히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노진규는 28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12~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18초103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이어 열린 여자 1,500m 결승에서는 심석희가 2분22초728만에 결승선을 끊어 대표팀 선배 조해리(고양시청·2분24초040)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케냐 키엥, 춘천마라톤 남자부 우승
데이비드 키엥(29ㆍ케냐)이 제66회 춘천마라톤 남자부에서 우승했다. 키엥은 28일 강원 춘천시 일원에서 열린 42.195㎞ 풀코스 레이스에서 2시간10분05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었다. 키엥의 동료인 닉슨 쿠갓(케냐)이 2시간10분40초로 2위로 들어왔고, 에티오피아의 테르파 네가리가 2시간11분46초로 3위를 차지했다. 참가 선수 중 가장 좋은 기록(2시간6분26초)을 보유한 키엥은 이날 쿠갓과 2파전을 형성하다가 37㎞ 후반부터 선두로 치고 나와 결국 월계관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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