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의 자작 하이브리드 자동차 경진대회에서 휘발유 1리터로 116km 주행을 기록한 자동차가 등장했다.
28일 한국기술교육대(총장 이기권)에 따르면 최근 천안에서 열린'2012 전국 대학생 하이브리드 자동차 경진대회'에서 이 대학 소속 '드리븐(DRIVEN)'팀이 1위를 차지했다. 드리븐팀의 주행테스트 연비는 무려 116km로 역대 대회 사상 최고 연비를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이 팀이 기록한 95㎞.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대학에서 24개 팀이 참가해 각 팀 학생(학부생 및 대학원생)들이 손수 설계ㆍ제작한 하이브리드 차량의 성능을 놓고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준호기자 junho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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