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안산 다가구주택 도망간 세입자 냉장고에서 여성 시신 나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안산 다가구주택 도망간 세입자 냉장고에서 여성 시신 나와

입력
2012.10.26 12:37
0 0

세입자가 두고 간 냉장고 속에서 여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오전 10시 40분쯤 경기 안산시 상록구 사동 한 다가구주택 주인 이모(58)씨가 201호 냉장고 안에서 심하게 부패한 여성 시신을 발견해 신고했다.

이씨는 몇 달치 월세와 전기세 등을 내지 않고 세입자 김모(45)씨가 종적을 감추자 집기류를 밖으로 내놓다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은 흰색 비닐봉지와 이불에 싸인 상태였고, 냉장고 문은 실리콘으로 밀봉이 돼 있었다.

지난해 8월부터 아들(13)과 함께 201호에서 생활한 김씨는 이달 15일 집주인과 마지막으로 통화한 뒤 휴대전화가 해지됐다.

경찰은 신원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김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행방을 쫓고 있다.

안산=김창훈기자 chki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