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1월 8일 관공서의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늦추고, 기업체에도 출근시간 조정을 요청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수도권 전철 및 지하철은 러시아워 운행시간을 현행 오전 7∼9시에서 오전 6∼10시로 2시간 늘리고 총 35회 증회 운행한다. 개인택시는 부제운영이 해제된다.
올해 수능은 11월8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35분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1,191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1교시 언어영역 듣기 평가가 시행되는 오전 8시40분부터 13분간, 3교시 외국어영역 듣기 평가가 시행되는 오후 1시10분부터 20분간은 소음을 방지하기 위해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된다. 또 시험장 200ｍ 앞에서부터 차량출입이 통제되므로 수험생은 이 지점부터 차에서 내려 시험장까지 걸어가야 한다.
기상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11월1일부터 11월8일까지 전국 시험장별 날씨정보를 제공한다.
이진희기자 riv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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