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명이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시대를 함께 열어봅시다.”
부산시는 26일 오후 1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2012년 제2차 부산자원봉사포럼’을 개최한다.
부산자원봉사포럼(상임공동대표 류기형 부산대 교수)이 주관하는 이날 포럼은 ‘100만 자원봉사자 시대를 열려면…’을 주제로 자원봉사자, 시민 등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신라대 초의수 교수의 사회로 전문가, 기업, 문화, 청년(대학생), 중앙 등 5개 분야의 자원봉사 확대를 위한 발제 및 토론이 진행된다.
발제자로는 ▦전문가 분야에서 장준동 부산지방변호사회 회장 ▦기업 분야는 고영수 시원공익재단 부장 ▦문화 분야는 정두환 음악평론가 ▦청년 분야는 김기훈 가온노리 대표 ▦중앙 분야는 김도현 경북도자원봉사센터장이 나서 100만 자원봉사시대를 열기 위한 역할과 방향을 모색하는 열띤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날 포럼에서는 지역 자원봉사 발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 온 허남식 부산시장이 포럼의 명예회장으로 추대된다.
이날 포럼에는 시민 누구나 참석해 자원봉사 확대와 관련된 의견을 밝힐 기회가 주어진다.
부산자원봉사포럼은 자원봉사 활성화 및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과 연구를 수행하는 부산지역 자원봉사의 ‘싱크탱크’로 지난 7월 4일 창립총회 및 기념포럼을 개최했다. 류 부산대 교수가 상임공동대표를, 장 부산지방변호사회 회장, 서정의 국제로타리 3660지구 총재, 정분옥 한국청소년교육원 이사장이 공동대표를 각각 맡고 있다.
류기형 부산자원봉사포럼 상임공동대표는 “이번 포럼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자원봉사가 시민문화로 널리 확산되고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준기자 s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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