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의 재학생을 위한 서비스 만족도에서 국립대학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대는 한국표준협회의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조사에서 고객만족도 1위를 차지해 전날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인증서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6월부터 2개월 동안 1학년을 제외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각 대학에 대한 만족도를 개별면접 및 인터넷 패널조사 등을 통해 조사한 것으로 전북대는 장학급 수혜비율과 학생복지 등에서 높은 호응도를 얻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전북대는 올해 가장 많은 등록금을 인하했음에도 장학금을 대폭 늘려 등록금 수입 대비 장학금이 50%에 육박하는 등 학생들이 부담 없이 학업에 열중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4,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최신식 생활관 신축과 학생들을 위한 스터디룸 확충, 학생 식당 리모델링 등 학생들의 복지 수준을 크게 높여왔다.
서거석 전북대 총장은"대학 교육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학생들과 끊임없이 소통한결과로 명실공히 학생 서비스 부문에서 국가대표 대학이 됐다"고 자랑했다.
박경우기자 gw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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