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피겨 개최국 자동출전권 폐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피겨부문 개최국 자동 출전권이 폐지됐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최근 공개한 통신문(Communication) 1,767번에서 "올림픽에서 4개의 세부 종목마다 개최국에 1장씩 주던 자동 출전권이 2018년 평창올림픽에서는 사라진다"고 발표했다. 그 동안 ISU는 개최국 선수가 자력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지 못하면 각 종목에서 1팀씩을 내보낼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ISU 총회는 실력 있는 선수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고 경기의 전체적인 수준을 높이고자 이 규정을 없애기로 했다. 이 안건은 이달 초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았다. ISU는 이미 출전권 체계가 잡혀 있는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서는 자동 출전권 제도를 유지하기로 했다.
KIA, 타격 이론가 김용달 타격코치 영입
KIA 타이거즈가 타격 전문가인 김용달(56) 코치를 영입했다고 23일 발표했다. 김무관 LG 코치와 함께 국내에서 손꼽히는 타격 이론가로 평가 받는 김 코치는 올해 한화에서 선수들을 지도했다. 호랑이 유니폼을 입은 김 코치는 이날부터 일본 오키나와 마무리 캠프에 합류, 잘 때리는 비결을 전수한다. 김 코치는 LG 트윈스(1990년,2007~09년), 현대 유니콘스(1999~2006년)에서 타격 코치를 지냈다.
사이클연맹, 유망주 5명 세계사이클센터 파견
한국 사이클 유망주 5명이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스위스에 있는 국제사이클연맹(UCI) 산하 세계사이클센터에 파견된다. 여의주(동산여중) 김수현(창원안남중) 손성진(울산동천고) 정재희(영주제일고) 장연희(인천체고)는 25일 스위스로 출국해 12월23일 귀국할 때까지 60일간 세계사이클센터에서 집중 훈련을 받는다.
대한사이클연맹은 2010년부터 대한체육회의 지원을 받아 매년 뛰어난 재능을 지닌 꿈나무들을 세계사이클센터에 보내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이 선수들은 2014년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을 목표로 훈련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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