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안용복 예술제’가 24, 25일 울릉도와 독도에서 열린다.
경북도는 24일 울릉군 울릉읍 한마음회관에서 극단 로얄시어터가 창작한 뮤지컬 ‘독도는 우리땅이다’와 가곡 공연을 갖는다. 이날 공연에는 독도가수 정광태가 특별출연, 애창곡인 ‘독도는 우리 땅’을 부른다.
25일에는 독도 물양장에서 ‘동해 용 그리기’ 퍼포먼스와 35명의 오케스트라단이 출연하는 ‘독도음악회’가 열린다. 또 여객선 탐방객 200여명이 한복디자이너 한혜자씨의 독도 바다사자(강치) 의상을 입고 행사에 참여한다.
안용복예술제는 조선 숙종때인 17세기 말 일본으로 건너가 에도막부로부터 ‘울릉도와 독도는 조선의 영토’라는 문서를 받아낸 안용복을 기리기 위해 매년 독도의 달인 10월에 열리고 있다.
전준호기자 jhj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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