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釜·慶경찰 대선 수사상황실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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釜·慶경찰 대선 수사상황실 가동

입력
2012.10.22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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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경남경찰청은 22일 제18대 대통령선거와 관련,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대비 체제에 들어갔다.

부산경찰청은 본청과 15개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두고 총 32개팀 221명과 광역수사대 2개팀을 기동수사팀으로 편성해 신고 접수 및 처리, 사이버 공간 모니터링, 우발 상황 초동조치, 유관기관과 업무협조 등을 담당한다.

경찰은 인터넷 등 사이버상에서 이뤄지는 특정 후보 비방,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처하기 위해 선거일(12월19)까지 2개월간 특별신고기간을 운영할 방침이다.

경남경찰청도 지방청과 23개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후보비방, 허위사실 유포, 사조직을 활용한 불법 선거운동, 공무원 줄서기 등을 24시간 단속한다.

경남청은 지난 6월20일부터 경찰서별로 운영해 온 수사전담반을 178명에서 294명으로 인원을 대폭 늘렸다.

경찰은 선거사범 신고·제보자에게는 최고 5억원까지 신고보상금을 지급하고 신고자에 대해서는 신분을 철저히 보장한다.

이동렬기자 dylee@hk.co.kr

강성명기자 smk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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