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와 무안 등 서남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현대식'종합장사시설'이 들어선다.
목포시는 24일 오후 대양동에서 최첨단 현대식 종합장사시설 건립 기공식을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종합장사시설은 (재)하늘나루로부터 2만3,502㎡의 부지를 기부채납 받아 민관합동으로 건립되며 2014년 4월 완공 예정이다.
이곳에는 화장로 6기를 갖춘 무연무취 화장장과 시립 봉안당 5,000기가 조성되며, 하늘나루에서는 화장장 시설과 더불어 현대식 봉안당과 장례식장을 건립해 종합장례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목포시 옥암동에 있는 화장장은 서남권의 유일한 시설로 화장로 3기를 운영하고 있으나 시설이 낙후돼 하루 평균 처리 용량이 9회에 불과하다.
박경우기자 gw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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