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강원, 충남(금산), 충북(제천)과 공동으로 24일부터 사흘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2012 대전 의료관광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세계 10개국 의료기관 관계자 등 2,000여명이 참석해 전시회와 의료기관 체험 등이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24일에는 내륙권 의료관광 비전선포식과 국제적 의료관광시장 및 국제헬스케어 전략에 대한 컨퍼런스, 비즈니스미팅 등이 열리고 25일에는 지역의료기관 홍보 및 활성화방안, 내륙권 의료관광 정책발전 방안, 해외환자 유치 마케팅 전략 등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 지역의 의료기관 병원장들이 직접 해외 바이어를 상대로 홍보하고, 협력 사업에 대해 상담할 계획이다. 또 대전 선병원은 중국 인민병원 및 러시아 사할린 의료 에이전시와, 건양대병원은 카자흐스탄과 러시아 의료기관 등과 협약을 맺고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모색할 예정이다.
윤태희 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이번 행사는 국내외 의료관련 관계자 2,000여명이 참석해 아시아 최대의 의료관광 정보 교류행사가 될 것"이라며 "해외 바이어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새로운 의료관광 사업의 모델을 개척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택회기자 thhe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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