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가 겸 아동문학가 월정 정주상 한국난정필회 회장이 19일 향년 87세로 타계했다.
1925년 경남 함양에서 태어난 고인은 초등학교 교사 시절부터 서예 교육에 앞장서며 서예교과서를 집필했고, 1970년대 초 국내 최초의 서예잡지를 창간했다. 1956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서 청소년 소설 가 당선되며 등단해 등을 펴내기도 했다.
유족으로 부인 이귀년씨와 자녀 연천(뉴질랜드 목회자) 연일(한국외대 교수) 영아(서울여고 교사) 인아(사진가)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영안실 11호실, 발인은 21일 오전 7시. (02)2227-7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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