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이 대한축구협회에 런던올림픽에서 '독도 세리머니'를 펼친 박종우(23·부산)에 대한 추가 자료를 요청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18일 "FIFA 징계위원회로부터 박종우 사건에 대한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공문을 받았다"며 "기존에 제출한 자료 외에 추가로 낼 것이 있으면 오는 27일까지 보내달라는 요청을 해왔다"고 밝혔다. FIFA는 지난 5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3ㆍ4위전에서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그라운드를 질주한 박종우에 대한 징계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일정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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