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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IC 부근에 체험형 유통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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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IC 부근에 체험형 유통단지 조성

입력
2012.10.18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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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군에 어린이 캐릭터상품 등 대규모 체험형 전문 유통단지(조감도)가 들어선다.

여주군은 18일 여주읍 점봉리 영동고속도로 여주IC 부근 15만995㎡를 유통업무설비 용도로 관리계획을 결정해 고시했다. ㈜여주건설단은 이곳에 어린이 캐릭터상품 판매ㆍ체험시설을 비롯해 자동차 튜닝을 포함한 남성 비이클시설, 전시ㆍ판매ㆍ체험을 결합한 가족형 뮤지엄시설 등을 2015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유통단지가 들어설 지역은 영동고속도로 여주IC와 중부내륙고속도로 남여주IC, 국도 37호선 등 주요 기반시설과 인접한 곳에 자리잡아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이에 따라 군은 군민의 일자리 창출과 쇼핑관광객의 증가에 따른 주변지역 활성화, 세수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신축 예정인 체험형 유통단지가 주말이면 차량 혼잡과 주차 난으로 몸살을 앓아온 여주 프리미엄 아웃렛의 주 진입로에 위치해 교통난이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여주군 관계자는 “여주프리미엄아울렛, 375아울렛 등 인근의 유통단지와 보완되는 가족 중심의 체험형 판매시설로 업종을 구성해 시너지 효과를 내면 수도권의 대표적인 교외상권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교통난 해소를 위한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기중기자 k2j@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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