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는 건축학과 이장민 교수 지도로 박지원(25)ㆍ김나경(21)ㆍ정지윤(20)ㆍ박기문(27)ㆍ양원규(22)씨가 지난 4일 포르투칼 포르토에서 열린 ‘2012 벨룩스 국제학생공모전’ 에서 2등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상작인 ‘빛을 품은 민들레씨앗’은 바람을 타고 날아가다가 땅에 내려 앉아 꽃을 피워내고 다시 씨앗을 퍼트리는 민들레씨앗처럼 유목민들의 자유로운 삶의 방식을 잘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
국제건축가연맹(UIA)과 유럽건축교육협회(EAAE), 벨룩스사가 공동으로 2년에 한 번씩 주최하는 벨룩스 공모전은 규모와 권위 면에서 학계 최고의 대회로 인정받고 있다.
‘미래의 빛’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는 59개국 983개 팀이 응모해 자웅을 겨뤘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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