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청장 황성찬)이 2012년도 치안성과 우수 경찰관서 평가에서 전국 16개 지방경찰청 중 종합 1위를 차지, 제67주년 경찰의 날에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이번 평가는 치안행정의 건전한 경쟁력 유도와 합리적인 조직문화 창출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제도로 지난해 하반기 및 올 상반기 치안종합평가와 경찰청 심사위원회 평가 등을 종합해 평가했다.
경남경찰청은 지난해 12월 황 청장 취임 이후 올해 주요 업무계획 및 각종 치안시책 수립에 도민과 외부 자문위원 토론을 거치는 등 도민중심의 맞춤형 치안행정을 펼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지난 5월에는 기존 112신고센터 인력과 장비를 대폭 개선한 ‘112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SMART 지역경찰’ 양성 5대 과제를 추진해 지역경찰 종합만족도 평가에서 전국 1위에 오르는 성과를 올렸다.
이 밖에 학교폭력안전도 평가 3위를 비롯, 교통경찰 종합평가 2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던 교통분야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황성찬 경남경찰청장은 “전국 1위의 성과를 거뒀으나 여기에 자만하지 않고 여전히 도민의 기대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부분에 적극 대처해 국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렬기자 d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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