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중소기업종합박람회 '2012 지페어(G-FAIR) 코리아'가 1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창업부터 글로벌 비즈니스까지 중소기업의 모든 것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지페어는 20일까지 계속된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중기센터)는 이날 오후 2시 김황식 국무총리와 김문수 경기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열고 4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15회를 맞은 올해 지페어에는 전국의 1,200여개 중소기업들과 해외 500여개 기업 바이어, 국내 200여개 대형유통업체 구매상담자 등이 참가한다. 5만3,500여㎡에 달하는 킨텍스 제1전시장 5개 홀 전체를 사용해 약 1,800개의 부스가 마련됐다. 무료 입장이고 사전등록을 하면 각종 경품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지페어는 중소기업들의 톡톡 튀면서도 실용적인 상품들이 선보이는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와 G-산업디자인전시회, 소상공인창업박람회 등으로 이뤄졌다. 해외바이어들이 직접 부스를 방문해 1대 1로 상담하는 수출상담회 및 국내 유통업체들이 참여하는 구매상담회 가 동시에 진행돼 풍성한 전시와 함께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김창훈기자 chki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