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직장 때문에… 공부하느라… 대한민국 14%' 뿔뿔이 가족'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직장 때문에… 공부하느라… 대한민국 14%' 뿔뿔이 가족'

입력
2012.10.17 11:54
0 0

우리나라 7가구 중 1가구는 학업이나 직업 등 이유로 가족의 일원이 떨어져 사는 것으로 파악됐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타지(他地) 거주 가족이 있는 가구의 현황 및 특성'에 따르면 한 집에서 같이 살지 않는 구성원이 있는 가구가 245만1,000개로 전체 가구의 14.1%를 차지했다. 원인 별로는 학업이 86만2,000가구, 직업이 124만5,000가구였다. 가족과 동떨어져 외지에 사는 가족 구성원은 341만4,000명으로 전체 가구원의 7.3%였다.

헤어져 사는 가족을 둔 가구주의 나이는 50대가 102만3,000명(41.7%)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40대(66만2,000ㆍ27.0%)와 60대(33만4,000ㆍ13.6%) 등의 순이었다.

교육 수준별로는 고등학교 출신 가구주(90만1,000명ㆍ36.8%)가 가장 많았다. 국외에 가족이 사는 가구주만을 따로 분석하면, 대학교 졸업자가 13만5,000명(41.4%)으로 최대였다. 외국 유학생을 둔 가구주 21만9,000명 가운데 대졸 비중은 9만3,000명으로 42.7%에 달했다.

외지에 가족이 있는 가구의 시도별 분포는 경기(46만2,000가구), 서울(38만가구), 경남(19만9,000가구) 등의 순이었다. 학업 때문에 떨어져 사는 가구는 경기(16만가구), 서울(13만1,000가구), 경남(7만9,000가구)에서 많았고, 직업이 이유인 사례는 경기(20만8,000가구), 서울(16만8,000가구), 부산(10만5,000가구) 순이었다.

조철환기자 chch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