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박물관은 개관 100일 동안 누적 관람객수 70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하루 평균 8,000여명의 관람객이 찾은 셈으로 주중 평균 4,710여명, 주말 1만4,400여명이 박물관을 다녀갔다.
개관 초기 월 평균 5,000여명에 머물렀던 어린이 단체 예약 건수가 이달 들어 1만4,000여건에 이르는 등 현장체험학습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박물관이 방문객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인기있는 전시관과 유물로는 '해양생물 전시관'과 '조선통신사선'이 각각 뽑혔다. 또 관람객 10명 중 7명이 "또 오고 싶다"고 답했다.
한편 박물관은 자유로운 탐방 형식의 현장체험프로그램인 '이순신이 선택한 땅 통영, 그의 바다를 걷다'를 신설해 오는 27일까지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살아있는 해양역사를 선보인다.
강성명기자 smk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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