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의 '거포' 김연경(24)이 자신을 자유계약선수(FA)가 아닌 흥국생명 소속 선수로 규정한 국제배구연맹(FIVB)의 판단에 강한 불만을 표시하며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가서라도 올바른 결정을 받아내겠다"고 말했다.
김연경은 16일 보도전문채널 뉴스Y와의 인터뷰에서 "국제배구연맹이 잘못된 자료를 갖고 제가 흥국생명 선수라고 판단한 것 같다"면서 "대한배구협회에서 정확한 자료를 국제배구연맹에 전달했는지 확인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18일 귀국하는 김연경은 다음 날인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상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