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국내 최대연예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앨범을 냈다. 소녀시대,슈퍼주니어, 샤이니 등 SM소속 아이돌그룹 멤버들이 현대차 벨로스터와 i30, i40를 테마로 한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만드는 식이다.
16일 현대차에 따르면 SM과 함께 만든 'PYL 유니크 앨범 Vol.1 with SM entertainment'에는 보아와 소녀시대의 제시카가 다양한 장르의 노래로 각 차종의 특징을 표현했다.
현대차는 이날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보아가 i40를 테마로 부른 자유롭고 풍성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일렉트로닉 팝 계열의 '루킹(Lookin')'을 처음 선보였고, 17일에는 서초구 센트럴시티 밀레니엄 홀에서 현대차 고객 1,000여명을 초청해 'PYL 오토 런웨이쇼'를 연다. 이 자리에서 소녀시대 제시카가 밝고 경쾌한 분위기로 부른 i30 테마곡 '마이 라이프스타일'을 공개하고 보아, 제시카가 참석해 PYL 차량 대표곡들을 부르는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또 소녀시대 효연, 슈퍼주니어 은혁, 샤이니 태민 등 댄스가수 6명은 '유니크 유닛(사진)'을 결성해 찍은 벨로스터 테마의 '맥스스텝'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앨범을 전시장을 찾는 고객용 판촉물 및 PYL 관련 이벤트 기념품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는 한편, 벨로스터 테마 '맥스스텝'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 올리는 등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성기기자 hangi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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