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배구 러시앤캐시 드림식스가 이번 시즌 충남 아산을 연고지로 삼는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6일 "러시앤캐시가 올 시즌 아산시에 있는 아산 이순신 빙상 실내체육관을 홈 경기장으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서울 장충체육관을 사용해왔던 러시앤캐시는 체육관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연고지를 임시 이전하기로 했다. 러시앤캐시와 아산시는 18일 아산시청 본청 상황실에서 복기왕 아산시장, 박상설 한국배구연맹 사무총장, 김호철 러시앤캐시 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2~13시즌 연고 협약식을 갖는다.
박인비, 세계 랭킹 6위에서 5위로 상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임다비 대회에서 시즌 2승을 올린 박인비(24)가 세계 랭킹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LPGA 투어 상금 랭킹 1위인 박인비는 16일(한국시간) 발표한 롤렉스 세계 여자 골프 랭킹에서 총 58.20점을 획득, 평균 8.12점으로 신지애(24ㆍ미래에셋ㆍ7.57점)를 제치고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5위에 올랐다. 최나연(25ㆍSK텔레콤ㆍ8,63점)은 펑샨샨(엘로드ㆍ8.32점)을 4위로 끌어내리고 3위에 자리했다. 청야니(대만)는 12.40점으로 88주째 1위를 지켰다.
프로농구 SK, 20일 황성인·김재환 은퇴식 개최
서울 SK가 2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울산 모비스와의 홈 경기에 황성인과 김재환의 은퇴식을 갖는다. 황성인은 11시즌 통산 530경기에 출전해 평균 6.1점 2.2리바운드 3.8어시스트의 성적을 올렸다. 2003년 2월에는 트리플더블을 기록하기도 했다. 김재환은 3시즌 동안 평균 1.2점 1.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올해부터 황성인은 SK 전력 분석원, 김재환은 SK 매니저로 변신했다.
MLB 신시내티, 베이커 감독과 2년 계약 연장
신시내티가 더스티 베이커(63) 감독과 2년 연장 계약을 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16일 "신시내티가 최근 3년간 두 차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이끈 베이커 감독과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신시내티는 올해 디비전시리즈에서 샌프란시스코에 역스윕을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베이커 감독은 메이저리그 현역 감독 중 두 번째로 많은 통산 1,581승을 올렸다. 승률은 5할2푼5리. 최다승 감독은 1,676승(승률 0.503)을 기록한 짐 릴랜드 디트로이트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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