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이 왜관3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군은 16일 군청 회의실에서 경북도와 신동아건설, 한국투자증권과 왜관3 일반산업단지 사업시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왜관3일반산업단지는 칠곡군 왜관읍 낙산리와 금남리 일원 99만6,000㎡에 조성하게 되며 기계, 운송장비, 기타 제조업체 등 80여개 비공해 첨단업종이 입주하게 된다. 연간 생산유발효과 약1조3,000억원, 고용창출 3,000명의 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1,100억원의 민자를 유치해 2015년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왜관3일반산업단지는 다른 산업단지와 달리 영남권화물기지와 연접하고 인근 경부고속도로, 국지도67호선 등 사통팔달 교통망과 낙동강의 풍부한 수자원 및 구미국가산업단지, 대구성서공단과 연접해 최적의 산업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백선기 군수는 “산업단지가 완공되면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소득증대가 기대된다”면서 “성공적인 산업단지 조성으로 ‘잘사는 군민, 새로운 칠곡’의 면모를 다져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홍국기자 hk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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