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의 자퇴생 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김태원(새누리당)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 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최근까지 4년간 전국 25개 로스쿨의 자퇴생수는 모두 310명으로 이중 부산대가 2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북대ㆍ전남대 20명, 연세대 18명, 충남대 16명, 동아대ㆍ아주대 15명, 성균관대·영남대 14명 등 순으로 집계됐다. 자퇴생수가 가장 적은 대학은 전북대로 4명에 불과했다.
지난 4년간 전국 로스쿨 입학생은 총 8,000명으로 이 중 3.9%가 다른 로스쿨 재입학을 위해 자퇴하거나 취업 등 이유로 학업을 중도 포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성명기자 smkan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