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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신간] 같은 책 다른 생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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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신간] 같은 책 다른 생각 外

입력
2012.10.1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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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책 다른 생각

똑같은 책이라도 읽는 사람의 경험과 생각에 따라 어떻게 다르게 읽을 수 있는지를 보여 주는 두 여고생의 독서록. 백암고 2학년 김정윤양과 경인고 2학년인 한희정양이 같은 책, 신문칼럼 등을 읽고 쓴 글을 나란히 보여준다. 가령 마이클 샌델의 책 를 읽고 김양은 "자유와 행복이 보장되면 정의"라고 주장했고, 한양은 "가진 자가 베푸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 일간지에 쓰인 '무상복지 부자복지' 칼럼을 놓고 두 여고생은 사회적 이슈인 보편 복지-선별 복지 논쟁을 재연하기도 한다. 이들이 추천하는 필독서 100권 목록도 첨부돼 있다. 리딩엠 발행·204쪽·1만원

환경논쟁

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환경 위기에 대한 다양한 견해와 근거를 제시한 책. '역지사지 생생 토론 대회'라는 이름의 시리즈 중 하나로 기획됐다. 원자력 발전은 지구온난화와 석유 고갈을 해결하는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지구 온난화는 과연 재앙이 맞는 것인지, 석유를 대체할 수 있는 미래의 에너지는 무엇인지 등을 다룬다.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쟁점 정리가 돼 있고, 그림과 용어 설명 등이 곁들여져 있다. 장성익 지음·박종호 그림. 도서출판 풀빛 발행·264쪽·1만2,000원

꿈으로 세상을 바꾸다

소위 상위권 학생은 아니었지만 당당히 한양대 광고홍보학부 11학번으로 합격한 장대진군은 입학사정관제의 수혜를 입은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고등학교 입학 후 방황의 시절을 거쳐 적성검사에서 광고AE라는 꿈을 갖게 된 후 장군은 블로그 활동 등을 바탕으로 4개 학교의 입학사정관제 전형에 지원해 2곳에서 합격을 거머쥐었다. 대학생이 된 후 더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그는 자신이 되고자 하는 꿈만 있다면 대학 진학이든 사회 성공이든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고 말하고 있다. 소금나무 발행·364쪽·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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