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5개국에서 결혼이민여성 친정부모 23명이 경북을 방문했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부터 20일까지 결혼이민여성의 적응과 다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이해 캄보디아 7명, 베트남 6명, 중국 5명, 일본 3명, 태국 3명 등 5개국에서 23명을 초청행사를 갖고 있다.
첫날인 14일 대구로 온 이들은 15일 경북도청 강당에서 딸과 사위, 외손주를 상봉한다.이 자리서 사위들은 장인ㆍ장모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딸들은 그리운 마음을 담은 편지를 낭독한다.
이들은 대구 서문시장과 달성공원, 서울 63빌딩, 서울타워, 경복궁, 청계천 등 한국 문화체험을 한 후 20일 귀국한다.
이번에 방문한 가족들은 결혼이민여성이 시집온 후 한번도 만난 적이 없거나 다자녀가정, 결혼기간이 오래된 가정, 다문화 이해 강사 등의 가정을 위주로 초청됐다.
전준호기자 jhj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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