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2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상하이 롤렉스 마스터스(총상금 353만 1,600달러) 단식 결승에서 앤디 머레이(3위·영국)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조코비치는 1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머레이와의 결승전에서 2-1(5-7 7-6 6-3)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달 US오픈 결승에서 머레이에게 무릎을 꿇으며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양보한 조코비치는 이날 승리로 당시 패배를 설욕했다. 머레이는 3년 연속 대회 우승이 무산됐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