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2차 합동 점검

서울시는 의무휴업일을 위반한 코스트코에 대해 2차 합동 점검을 벌여 5개 분야 14건의 위법 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의무휴업일인 14일 영업에 나선 코스트코 양재, 상봉, 양평점 3곳에 대해 57명의 서울시 및 자치구 공무원을 투입해 집중 단속을 벌였다. 그 결과 양재점에서 11건, 상봉점에서 2건, 양평점에서 1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내용 별로는 재활용품 분리배출 미표시 등의 자원 순환 분야가 4건으로 가장 많았고 식품과 소방, 건축 분야가 각각 3건을 차지했다. 서울시는 식품위생 및 안전사항을 위반한 양재점과 상봉점 매장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처분을, 나머지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및 과태료 부과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김대성기자 lovelily@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