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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개국 고수들 광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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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개국 고수들 광주로…

입력
2012.10.1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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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70개국의 바둑 고수들이 광주로 몰려온다. 제 7회 국무총리배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가 27~28일 광주광역시 염주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16개국을 비롯해 유럽 36개국, 미주 13개국, 대양주 2개국, 아프리카 3개국 등 세계 70개국 선수들이 출전해 규모면에서 역대 최고다. 세계바둑연맹(IGF) 소속 73개국 가운데 북한, 쿠바, 파나마에서만 불참했다.

한국 대표로는 한승주(17)가 참가한다. 한국기원 연구생인 한승주는 지난 달 대표 선발전에서 서혜성(21)에게 승리, 출전권을 따냈다. 지난 해에는 중국의 천즈지엔(11)이 한국의 유병용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열린다. 아시아바둑을 대표하는 AGF(아시아바둑연맹 · 회장 서대원) 총회가 27일 열려 2013년 인천서 개최 예정인 실내무도아시안게임 바둑 종목 경기 요강 등 주요 현안을 다루게 된다. 제 2회 광주광역시장배 전국아마바둑대회가 대회 기간 중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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