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ikyoo Hanik Yoo
아이 때문에 자신의 많은 것을 내려놓게 된 엄마 중에 깊은 공허와 우울을 느끼는 분들이 적잖다. 그 부정적인 감정이 아이에게 되돌아가는 경우 역시 적잖다. 자기를 돌보지 않고는 남도 돌볼 수 없다는 사실. 우리는 그저 인간일 뿐이다.
cynigirl Jina Kim
더 무서운건 카피. "엄마의 집은 말합니다. 세상 어떤 일도 집 앞에선 작은 일이 된다고" 아니 육아와 가사 앞에 니 커리어 따위 개나주란 건가?? 여자가 자기 없이 자식한테 올인하니까 가슴에 앵거가 쌓이고 모든 사단이 생기는거야 이싸람들아!
silverytale 은희경, Eun Heekyung
북경도서전에서 만난 몽골 번역자. '우리는 동물과 살면서 동물에게서 배운다.건강한 말의 눈동자에는 바라보는 자의 전신이 뚜렷이 보인다. 늙은 말의 눈동자엔 사람의 상체만 보이고,허약한 말은 형상이 희미하게 비친다. 외부의 시선이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다.번역도 그렇다'
capcold Nakho Kim
한국인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 '한국인'이라는 단일한 속성의 집합체가 있다고 너무도 쉽게 상상한다는 점입니다
doax doa
참 짠하다. 안철수 룸싸롱. 안철수 딱지. 내각 전체가 군면제, 위장전입, 탈세다. 아울러 새누리당 의원에게 이 세가지는 범죄가 아니라 덕목이다. 이런 사람들이 찾은 안철수 흠집. 최소한 니들보다 심해야 동감이 가지.
Comm_Love 김광희 Comm & Love
힘들 때 힘들다고 표현만 해도 한결 수월해집니다. 힘드니까 나 10분만 안고 있어주라고 말 할 대상이 있는 사람에게 세상은 더 이상 외롭지 않습니다. 사랑은 힘들 때 안아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아줘~"라고 먼저 말하는 '열어놓음'입니다.
supnovah Hyunmi Yang
Facebook의 모바일 사업 총괄하는 임원을 만났다. 손잡자고 찾아오는 통신사들 보면 어이없다고 한다. 페북은 10억명 가까운 사용자가 있는데 왜 기껏해야 수천만 고객인 통신사랑 손잡겠냐고. 새로운 비즈모델도 관심 없단다. 지금 하는걸로 충분하다고.
eptm00 대수☆더 토마스 모드(인장 by헨느)
치킨이 위대한 이유는 영웅설화의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이한 탄생(계란에서 태어남), 조력자(양계업자), 고난과 역경(도살당해 토막나 튀겨짐), 이겨냄(치킨으로 부활). 이 과정을 끝내고 인류의 주린 배를 구원하셨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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