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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재, 장애인 육상 3관왕 9연패
런던 패럴림픽 육상 은메달리스트 전민재(35·전북)가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9년 연속으로 3관왕에 올랐다. 전민재는 11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체전 육상 여자 400ｍ T36(뇌성마비) 결승에서 1분15초71을 기록해 우승했다. 이로써 지난 9일 100ｍ, 10일 200ｍ 우승을 포함해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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