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외국인 투자금 조세 감면

정부는 11일 53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제약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외국인 투자금액 495억원에 대해 최장 7년간 법인세와 소득세를 감면하기로 확정했다. 2017∼2023년 법인세 446억원, 지방소득세 45억원, 관세, 취득세 등 합계 531억원 가량을 감면받을 것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추정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삼성그룹 계열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세계 4위 바이오 제약사인 바이오젠 아이덱의 합작법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