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총장 김영섭)가 10일 교육과학기술부의 교육역량강화 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부산지역에서 처음으로 3년 연속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올해 교육역량강화 지원사업에 5년 연속 선정돼 전국 최대 규모인 42억2,0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은 부경대는 이번 선정에 따른 인센티브를 포함해 총 44억2,8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부경대의 교육역량강화 지원사업은 다짐트랙(인성교육), 키움트랙(글로벌역량), 이룸트랙(취업역량) 등 3단계로 나눠 기초학습부터 취업역량까지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으로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포인트 적립제, ACM(Academic Credit Mileage)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부경대는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장학지원사업과 Basic 학습역량 강화사업,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취업과 진로에 대한 방향을 잡아주는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독서를 통한 인문학적 사고력 향상을 위한 독서삼품제, UN참전용사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는 UN Supporters, 동아시아 3개국이 함께하는 국제공동계절학기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부경대는 대학 교육역량강화 지원사업과 관련 2011년 우수사례 공모 우수대학, 2010년도 성과평가 우수대학 및 사업계획 컨설팅 결과 최우수대학, 2009년도 우수사례 공모 우수대학 및 성과평가 결과 우수대학으로 각각 선정되는 등 잇단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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