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걸그룹 원더걸스의 리더 선예(23)가 미국 대학의 강단에 선다. 주미 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은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과 공동으로 16일(현지시간) 저녁 워싱턴의 조지워싱턴대 잭모튼 오디토리엄에서 한류 관련 포럼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포럼은 한류를 조망하는 ‘글로벌 한류 포럼-한류 파도를 타다’를 주제로 진행되며, 선예는 원더걸스의 멤버로 활동하며 겪은 자신의 경험담을 소개한다. 포럼에서는 선예 외에도 미국 공영방송 PBS의 13부작 다큐멘터리 ‘김치 연대기’의 진행을 맡았던 마르자 봉게리히텐, 캐나다인 한류 1세대로 한류를 영어권 독자에게 소개하는 책 의 저자 마크 러셀, 뉴욕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 창시자 그래디 헨드릭스 등도 연단에 선다.
정민승기자 msj@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