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장미란 10년 연속 3관왕 도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장미란 10년 연속 3관왕 도전

입력
2012.10.10 12:18
0 0

역도의 장미란(29ㆍ고양시청)이 10년 연속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3관왕(인상ㆍ용상ㆍ합계)이란 전대미문의 대기록에 도전한다. 장미란은 12년 동안 전국체전에 개근해 모두 36개의 메달(금35ㆍ은1)을 목에 걸었다.

제93회 전국체전이 11일부터 7일간 달구벌 대구에서 열린다. 45개 종목(시범 3개 포함)을 놓고 17개 시ㆍ도와 이북 5도, 15개국 해외동포 등 2만4,000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런던올림픽에서 종합5위의 쾌거를 거둔 태극전사들이 이번엔 소속 시도의 명예를 위해 달구벌에서 금빛 기량을 뽐낼 전망이다.

사격의 진종오(부산ㆍKT) 김장미(부산시청), 태권도 황경선(고양시청), 양궁의 오진혁(제주ㆍ현대체절) 기보배(광주시청), 유도 김재범(제주ㆍ한국마사회), 체조 양학선(광주ㆍ한국체대), 펜싱 구본길(전북ㆍ국민체육진흥공단) 김지연(전북ㆍ익산시청) 등이 그들이다.

특히 리듬체조 손연재(18ㆍ서울ㆍ세종고)는 11일 오후 5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 가수 싸이와 함께 강남스타일 노래에 맞춰 '말춤' 공연을 펼친다. 이 때문인지 개막공연 입장권 5만5,000장이 모두 동나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범 3개월을 맞이한 세종특별자치시도 15개 종목에 걸쳐 선수 145명, 임원 69명 등 214명의 선수단을 꾸려 체전에 첫 출사표를 던졌다. 세종시의 규모는 전체 선수단 가운데 가장 적다.

한편 이번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선수 중 최고령은 대전 대표로 사격에 출전하는 송석범(69)씨다. 최연소자는 충북 사이클 선수인 곽아영(15ㆍ음성고)양이다.

김범일 대구 시장은 "1992년 제73회 전국체전 이후 20년 만에 대구시에서 전국 손님들을 맞이하게 됐다"라며 "대구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의 배려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형철기자 hcchoi@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