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전남 수산물 최단 기간 수출액 1억 달러 돌파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전남 수산물 최단 기간 수출액 1억 달러 돌파

입력
2012.09.26 11:03
0 0

세계 경기침체와 태풍 피해 등 국내외 악조건에서도 전남지역 수산물 수출실적이 최단 기간에 1억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8월 말 현재 도내 수산물 수출액은 1억528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8,670만 달러보다 21.6% 늘었다고 밝혔다. 8월 말 기준으로 수산물 수출액이 1억 달러를 돌파한 것은 처음으로, 전국 수출액 15억5,300만 달러의 6.8%다. 지난해 전남지역 수출액은 1억4,800만 달러였다.

수출 증대에 기여한 대표적인 품목은 전복, 미역, 김, 톳, 넙치로 수출액이 전체의 70%가량을 차지했다. 이 가운데 전복은 전체 수출액의 24%인 2,560만 달러를 차지해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김은 1,63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9% 증가했다.

그 동안 수출 실적이 거의 없었던 넙치는 미국과 일본 등에 82만 달러를 수출했다. 넙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 2.5배 증가하는 등 전남의 새로운 수출 주력 품목으로 떠올랐다.

수출국은 일본 7,900만 달러(75%), 중국 760만 달러(7%), 미국 487만 달러(5%), 홍콩 351만 달러(3%)이며 이들 국가 수출액이 전체의 90%를 차지했다.

도 관계자는 "수출 증가 요인은 일본 원전사고 이후 해조류 수요가 늘고 전복, 김, 미역 등의 양식어장 확대, 적극적인 수출 마케팅 활동 등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안경호기자 kha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